교촌에프앤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가맹사업부의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교촌에프앤비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맹사업부 매출 증가세 이어져”

▲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9일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1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고 중장기적으로 실적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맹사업부에서 매출액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34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거뒀다. 2020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3.1% 늘었다.

남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배달수요와 신규점포 출점이 늘었고 배달 및 외식업황 회복이 작용했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월드컵 예선 등 스포츠 이벤트,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로 배달수요 증가가 예상돼 실적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030억 원, 영업이익 4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1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