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가 사옥을 이전하고 기업로고를 새로 만들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최근 용산구 새창로에 위치한 더네이쳐홀딩스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 데 이어 새 비전을 담은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19일 공개했다.
 
더네이쳐홀딩스 사옥 이전하고 CI 변경, "글로벌 패션기업 포부 담아"

▲ 더네이쳐홀딩스가 공개한 새 CI.


용산 신사옥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6천166㎡ 규모로 업무 효율성 증대와 경영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고 더네이처홀딩스는 설명했다.

사옥은 업무공간, 쉼터 공간, 비즈니스 미팅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고 한다.

신사옥 1층에는 더네이쳐홀딩스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내셔널지오그래픽 KIDS', 'NFL' 매장이 들어선다.

더네이쳐홀딩스가 서핑문화를 담아 만든 카페 쏠티캐빈 매장도 입점하기로 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신사옥 이전시점에 발맞춰 CI도 새로 만들었다.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새 CI는 기존의 한글 표기 대신 영문 대문자를 사용해 글로벌시장에서 활약하겠다는 더네이쳐홀딩스의 포부를 담았다.

CI 앞부분에 이니셜인 ‘TNH’를 배치하고 문자 배열 사이에 공간을 둔 것은 '플랫폼기업’으로서 비전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용산 신사옥 이전과 CI 공개를 기점으로 회사의 역량을 본격 강화하고 국내외 소비자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