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온라인서점 운영사 예스24 인수설을 부인했다.

네이버는 18일 공시에서 “네이버는 예스24 인수를 검토하거나 제안한 적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 예스24 인수설 공식 부인, 예스24도 "사실 아니다"

▲ 네이버(왼쪽)와 예스24 로고.


예스24도 공시를 통해 “네이버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적 없다”며 “네이버의 예스24 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네이버가 한세예스24홀딩스에서 보유한 예스24 지분 50.01%를 7천억여 원에 사들이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온 직후 예스24 주가는 장중 2만4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종가 1만6250원과 비교해 25.54%(4150원)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네이버와 예스24가 이를 부인하자 예스24 주가는 급락했다.

18일 예스24 주가는 전날보다 8.31%(1350원) 떨어진 1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