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고령의 유병자도 보험료 할증없이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상품을 내놨다.

흥국생명은 '무배당 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건강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V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흥국생명, 고령의 유병자도 할증없이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내놔

▲ 흥국생명은 '무배당 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간겅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V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흥국생명>


이번에 출시하는 보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이력을 지닌 유병자들도 보험료 할증없이 암 관련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5가지 관련 질환이 모두 있어도 혜택은 보장된다.

이 상품은 주계약인 재해후유장해를 비롯한 총 13가지 특약으로 암치료 때 필요한 진단금·입원비·수술비·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뿐 아니라 표적항암약물 허가치료를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험료 납입 중 암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암납입면제 특약 가입 때)도 가능하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지만 표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완료 뒤에는 표준형의 해지환급금 50%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급된다.

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건강보험은 만15세부터 최고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 상품이 보험료 부담으로 암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중∙장년층의 유병자 고객들에게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고객 요구에 맞춘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