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테크아카데미를 시작했다.

빗썸코리아는 테크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지원한 600여 명 가운데 최종 합격자 50명을 선정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빗썸코리아, 소프트웨어 개발자 50명 뽑아 양성하는 프로그램 시작 

▲ 빗썸코리아는 테크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지원한 600여 명 가운데 최종 합격자 50명을 선정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빗썸코리아>


빗썸 테크아카데미는 개발경력 4년 이하 개발자와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8월17일부터 10월9일까지다.

빗썸코리아는 지원자가 부담 없이 실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제공한다.

빗썸코리아는 테크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 수료생에 별도의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정규직 입사를 제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빗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층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 기회까지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청년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