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9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공채)을 실시한다.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9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대졸 신입사원 공채일정을 시작한다.
 
삼성그룹 9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SK그룹은 마지막 공채

▲ 삼성전자가 진행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연합뉴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전자계열사들과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이 채용에 나선다.

이 계열사들은 10월 말 GSAT(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등 순서로 공채 일정을 진행한다. GSAT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SK그룹도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8월 말 모집공고를 낸 뒤 9월부터 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진행한다.

SK그룹은 올해 공채를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그룹 차원의 대규모 공채에서 계열사별 수시채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 등 대기업집단은 이미 정기 공개채용이 아닌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