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식업중앙회 소속 예식장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한국예식업중앙회 및 소속 회원사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편결제진흥원, 예식장에서 제로페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 정운규 한국예식업중앙회 회장(왼쪽)과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2021년 8월17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한국예식업중앙회 소속 회원사의 제로페이 가입 승인 및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등록, QR키트도 무상제공 등을 지원한다.

한국예식업중앙회는 회원사에 제로페이 가맹 홍보 및 서비스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소비자는 이제 전국에 있는 한국예식업중앙회 소속 예식장에서 편리하게 제로페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역에서는 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져 소비자는 금액부담이 큰 예식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한국예식업중앙회에 등록된 회원사는 300여 곳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한국예식업중앙회는 앞으로 상호협력을 이어가며 제로페이 결제민원 등 문제에 원활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예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예식장업주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제로페이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