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00명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154명이다.
전날인 15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282명보다 128명 적다. 일주일 전인 8월9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170명과 비교하면 16명 줄었다.
그러나 이는 광복절 사흘 연휴기간(8.14∼16) 검사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1명(65.1%), 비수도권이 403명(34.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 대구 45명, 부산 44명, 경북 38명, 제주 36명, 충남 33명, 충북 28명, 강원 25명, 대전 20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울산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점을 고려할 때 16일 하루 확진자 수는 1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인 15일에는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82명으로 집계됐으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274명 늘어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1556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