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5일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 비교 평가에서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800점 가운데 5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현대자동차> |
아우토빌트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바디), 안락성(컴포트) 등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차체 96점, 안락성 112점, 파워트레인 85점, 주행 역동성 78점, 친환경성 55점, 비용 63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PHEV였고 3위는 푸조 3008PHEV와 도요타 RAV4PHEV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HMG저널은 아우토빌트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놓고 “다재다능한 만능선수 같다”며 “뚜렷한 단점 없이 다방면에서 우수한 자동차다”라는 의견을 남겼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