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물놀이시설인 워터월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3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워터월드에서 수상안전 업무를 밭은 인턴 직원 6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원랜드 워터월드 인턴직원 8명 코로나19 확진, 14일까지 휴장

▲ 강원랜드 로고.


워터월드 관련 확진자는 12일에 확진된 체험형 인턴 2명(태백 69~70번)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강원랜드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14일까지 임시휴장하기로 했다.

워터월드의 이용객 수는 최근 주중에는 600~800명, 주말에는 1000~1200명 정도로 전해진다.

강원도 정선군은 도내 집단감염 발생에 1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직원 등 37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진행한다.

강원도 내에서는 강원랜드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