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연령층 가운데 원하는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이 13일 정례브리핑에서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30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

▲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과 동일하게 30세 이상 연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가용 물량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차원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연령은 기존대로 50세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