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테크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무상증자를 앞두고 신주를 배정받으려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32분 기준 원방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27.56%(1만5600원) 뛴 7만2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원방테크는 11일 보통주 1주당 신주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14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850만5664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27일이다. 신주를 받으려면 27일에 주주명부에 올라야 하므로 2거래일 전인 25일까지 원방테크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무상증자가 결정된 뒤 12일 원방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30% 급등하며 상한가인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방테크는 1989년 설립된 산업용 클린룸, 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등과 관련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 및 휴대전화·2차전지·바이오업체 등에 초기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