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코스피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는 한컴라이프케어가 17일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의 안전장비계열사 한컴라이프케어 17일 코스피 상장

▲ 한컴라이프케어 로고.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는 1만37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791억 원이다. 전체 상장주식 수는 2767만4406주다.

한컴라이프케어 시초가는 호가일치 방식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 1만37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 다음 매도호가(주식을 팔려는 사람이 내놓은 최저가격)와 매수호가(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내놓은 최고가격)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를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에 설립된 안전장비 전문기업이다.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역복, 산업·보건용 마스크 등을 제조한다.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