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신용카드와 자체 제작 기념품의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와 스케줄키트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신용카드와 기념품으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본상 받아

▲ 카카오페이 스케줄 키트. <카카오페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해마다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디자인콘셉트 세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카카오 캐릭터인 니니즈의 얼굴 전면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특수잉크를 적용해 캐릭터 특유의 미세한 촉감도 구현했다.

이에 더해 발급된 카드를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등록해 이용하면 모바일 안에서 니니즈 캐릭터가 움직이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서 모바일로 이어지는 사용자경험(UX)의 확장을 통해 지갑 없는 세상의 가속화 방법을 모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가 해마다 자체제작하는 기념품인 스케줄키트도 브랜드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케줄키트는 달력, 노트, 하이라이터, 데코카드 등 네 가지 용품들로 구성됐고 이들을 담는 패키지는 재사용되도록 파우치로 제작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사용자들이 입체적 디자인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스케줄키트는 카카오페이의 브랜드를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