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하나의 통장에 여러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DGB대구은행은 증권연계예금계좌에 최대 12개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는 계좌 동시개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공모주 청약에 유리한 증권계좌 동시개설서비스 내놔

▲ DGB대구은행 증권사 계좌 동시개설 서비스.


최근 공모주 청약 등을 목적으로 여러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DGB대구은행은 설명했다.

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2곳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 최초 12개 증권사 계좌 동시 개설 서비스로 하반기 대형공모주 청약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확대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