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최대 74% 할인해 판매한다.

쿠팡은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재고 면세품을 할인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최대 74% 할인판매

▲ 쿠팡X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판매 행사.


지방시, 발렌티노, 프레드릭 콘스탄트 등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100여 개 브랜드의 약 2천 개 면세품을 최대 74% 할인해 선보인다.

쿠팡에서 신라면세점으로 검색해 재고 면세품을 볼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 배송된다.

신라면세점은 그동안 자체 여행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에서만 재고 면세품을 판매해오다가 쿠팡에 입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들에게는 검증된 재고면세품을 더 간편한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쇼핑편의를 높이고 면세업계에는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수산업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