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다문화가정에 후원금 3억 전달, 진옥동 “많은 관심과 지원”

▲ (왼쪽부터)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문숙현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8월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 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국어 교육, 심리치료, 정서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3년 동안 경기 안산시 다문화가정 자녀 600명에 모두 3억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산시 다문화가족센터가 신한은행과 함께 지원에 참여한다.

다문화가정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단계별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정서불안 및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심리상태에 따라 심층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다문화가정은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