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전략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JB금융그룹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내용과 ESG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JB금융그룹, 2020년 ESG경영성과 담은 통합연차보고서 펴내

▲ JB금융지주 로고.


이번 보고서에는 그룹 ESG위원회가 6월 의결한 ESG 목표인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3가지 ESG 전략방향도 담겼다.

이 밖에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기준인 GRI 스탠다드에서 권고하는 중대성 평가방법에 따라 JB금융그룹이 고려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중요이슈들도 포함됐다. 

5대 중요 이슈는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중심 경영 △포용적 금융 실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ESG경영 강화 등으로 그룹안팎 이해관계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비즈니스 영향도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2021년은 기존 GRI 기준에 더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및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표준을 추가로 적용하고 이에 따른 ESG 관련 공개항목을 추가한다.

JB금융그룹은 2020년 차별화된 ESG활동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 상반기에는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가 실시한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