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10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톤 10일 코스피 상장,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24조4천억

▲ 서울 한 증권사 영업점에 설치된 크래프톤 공모주 일반 청약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공모가는 49만8천 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4조3512억 원에 이른다.

시초가는 상장일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 안에서 상장 첫날 종가가 결정된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회사로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6704억 원, 순이익 5563억 원을 올렸다.

8월 초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고평가 논란이 일면서 청약 경쟁률 등에서 기대보다 다소 부진한 성과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