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6개월 이상 근속한 직원의 연봉을 500만 원 인상한다.

6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5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미팅에서 이런 연봉인상안을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6개월 이상 근속한 직원 연봉 500만 원 인상

▲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새로운 복지제도도 내놨다. 

복지포인트 연 360만 원, 명절비 연 100만 원, 중식비 월 20만 원, 통신비 월 10만 원 등을 제공한다. 사실상 연 800여 만원의 급여가 인상되는 셈이다.

또 임직원에 주택자금 대출을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2% 저이자로 지원한다.

근속 3년마다 30일의 리프레시 휴가를 지원하고 휴가비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스톡옵션을 지급 받지 못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9~10월 사이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