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성과와 중장기 사업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DL은 자회사 DL이앤씨와 DL케미칼의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성과 및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 등을 담은 200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일 내놨다.
 
DL, ESG경영성과와 중장기 사업전략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놔

배원복 DL 대표이사 부회장.


보고서에는 DL이앤씨가 탄소중립을 신성장동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내용이 담겨 있다.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에 가입하고 ESG 전담팀도 신설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구성하여 ESG경영을 강화한다.

DL케미칼은 친환경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사업 진출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제품시장 수요를 공략한다.

DL케미칼은 3년 동안 자체 연구개발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했다.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를 디파인(D.FINE)으로 이름짓고 올해 초 25만 톤 규모의 디파인 생산공장을 여수산업단지에 건설했다. 

배원복 DL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디벨로퍼를 목표로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L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D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