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이 1278억 원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SGC이테크건설은 다훈개발과 김해 덕암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 김해 덕암 복합물류센터 조감도. < SGC이테크건설 > |
김해 덕암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일대 대지면적 2만9799.90㎡에 냉동·냉장창고와 상온창고, 부대시설로 구성된 지하 2층~5층 규모의 대형복합물류창고를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278억 원으로 지난해 SGC이테크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11.25% 규모다.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계약 종료일은 착공예정일로부터 21개월이다.
SGC이테크건설은 도급계약서에 규정하는 조건 및 사업추진 일정에 따라 계약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물류센터 수주물량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주계획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물류센터에 대한 물량이 더 증가하고 있어 연내 물류센터 수주만 5천억 원 이상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