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359명이다. 4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보다 116명 줄었다.
 
5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1359명, 하루 1600명 안팎 예상

▲ 5일 오후 세종시 세종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397명)과 경기(387명)에서 세 자릿수를 보였다.

인천 83명, 부산 83명, 울산 15명, 경남 76명, 대구 78명, 경북 48명, 강원 20명, 광주 12명, 전남·전북 각 18명, 세종 12명, 대전 2명, 충남 46명, 충북 34명, 제주 1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도 안산시 자동차부품 제조업 관련 7명, 수원시 영통 전자회사 관련 3명, 광명시 자동차공장 관련 2명 등이다.

대구 수성구·동구·달서구 소재 3개 자매교회발 집단감염으로 35명, 수성구 태권도장 관련 7명, 중구 서문시장 관련 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남 창원 소재 마트 관련 2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점을 고려할 때 5일 일일확진자 수는 약 1600명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