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ESG경영 강화, 출동차량을 2024년까지 친환경차량으로

▲ 에스원은 5일 ESG경영을 선포하고 그 실천과제로 그린 모빌리티, 에코패키지, 사회공헌활동 강화, 상생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에스원>

에스원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해 간다.

에스원은 5일 ESG경영을 선포하고 그 실천과제로 그린 모빌리티, 에코패키지, 사회공헌활동 강화, 상생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우선 '그린모빌리티'를 실천하기 위해 2030년까지 사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모든 출동용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에스원의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로 했다.

에코패키지를 위해 연간 2천 톤에 이르는 보안기기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보안기기 포장지도 모두 친환경소재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사회공헌활동 강화 정책에 따라 청소년들의 진학을 지원하는 '에스원 아카데미', 교정시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희망장학금 사업', 관공서나 학교 등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중소 협력사를 상대로 특허공유, 경영자금 지원, ESG 경영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에스원 관계자는 "무늬만 ESG경영이 아닌 실질적 실행전략으로 결실을 만들겠다"며 "보안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2021년 초부터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모두 3개월에 걸쳐 ESG경영을 준비했으며 7월29일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