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일 전국 구름 많고 33도 안팎 무더위, 오후 일부는 소나기

▲ 기상청이 5일 오후 5시에 발표한 6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금요일인 6일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오후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넘게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고 5일 예보했다.

더위는 밤까지 이어지면서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청주 26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목포 25도, 부산 26도, 대구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5도, 청주 35도, 강릉 36도, 대전 35도, 광주 35도, 목포 34도, 부산 33도, 대구 35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에 5~40mm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당분간 계속해서 폭염특보가 유지되겠다"며 "오랜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보건과 농축산업, 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