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일 낮기온 34도 안팎으로 무더워, 오후엔 국지성 소나기

▲ 기상청이 4일 오후 5시에 발표한 5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목요일인 5일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오후에는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까지 낮 기온이 34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지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점차 폭염경보로 강화될 수 있다"고 4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목포 26도, 포항 26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목포 34도, 포항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보됐다.

정오를 지나면서 오후 9시까지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내륙, 제주도에 5~60mm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5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