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분 인수전이 뜨거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2시52분 기준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0.85%(6800원) 급등한 6만9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MC&C 주가는 21.33%(1055원) 뛴 6천 원에, SM라이프디자인 주가는 7.06%(235원) 오른 356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와 SMC&C 주가는 4일 각각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계열사 주가가 뛰고 있는 이유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매각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한국경제TV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CJ, 하이브 등이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3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4.15%, SM라이프디자인 주가는 22.20% 각각 올랐다. SMC&C 주가는 29.96% 뛰며 상한가를 보였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3월 말 기준으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73%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