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자영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이 8월3일 서울시 중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흥국생명> |
흥국생명이 그룹홈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흥국생명은 3일 그룹홈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천만 원을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그룹홈시설의 노후화된 가전제품 교체에 쓰인다. 흥국생명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금액에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 도움과 함께 자립교육,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통해 그룹홈 아이들의 사회적 독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최근 무더위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그룹홈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