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지식재산(IP)과 플랫폼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식재산·플랫폼사업을 맡는 신설법인으로서 JYP스리식스티가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JYP스리식스티는 기획상품(MD)을 비롯한 지식재산과 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과 신사업 발굴·개발에서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에서 “JYP스리식스티를 통해 기존의 지식재산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새 가치를 찾는데 전사적 역량을 모으겠다”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K팝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등 소속 아티스트들을 바탕으로 2·3차 콘텐츠와 플랫폼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8월 온라인 전용 콘서트 전문회사인 비욘드라이브코퍼레이션을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설립했다.
2021년 6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팬덤 플랫폼 자회사 디어유의 지분을 인수해 2대주주에 올랐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두나무와도 K팝 기반의 대체불가 토큰(NFT)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