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8-03 0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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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넷마블이 글로벌 소셜카지노게임 운영사인 스핀엑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 넷마블 로고.
3일 오전 9시40분 기준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3.28%(4500원) 상승한 14만1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넷마블은 스핀엑스 지분 100%를 약 2조5천억 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핀엑스는 글로벌 모바일 소셜카지노게임시장 점유율 3위인 소셜카지노게임 전문기업이다. 2014년 설립됐으며 ‘캐시 프렌지’, ‘랏처 슬롯’, ‘잭팟 월드’ 등의 소셜카지노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소셜카지노게임은 실제 돈 대신 사이버머니를 걸고 슬롯머신, 빙고, 포커 등의 카지노게임을 PC나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장르를 뜻한다.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의 스핀엑스 인수는 소셜카지노시장 영향력 확대,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 안정적 현금 창출원 확보,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다"며 "인수대금은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할 때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