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하이브의 팬덤사업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위버스 커뮤니티가 2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는 특정 아티스트가 위버스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하이브 팬덤플랫폼 위버스에 합류

▲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2일 하이브의 팬덤사업 플랫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었다. < YG엔터테인먼트 >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아 6월부터 전체 이벤트 5개로 구성된 4+1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의 위버스 합류도 4+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하이브도 블랙핑크의 위버스 합류에 맞춰 27일까지 위버스를 통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세 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위버스 이용자가 조건에 맞춰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8명에게 미공개 사진이나 데뷔 5주년 공식 기획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데뷔한 뒤 ‘뚜두뚜두’와 ‘킬 디스 러브’ 등의 노래를 내놓으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가운데 세 번째로 위버스에 몸담게 됐다. 이전에 합류한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는 보이그룹 트레저와 아이콘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사업 부문에서 하이브·위버스컴퍼니와 협력하고 있다. 위버스컴퍼니는 하이브의 자회사로 위버스 운영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