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시내면세점 수요 회복 하반기도 지속"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8-02 08:0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하반기에 시내면세점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시내면세점 수요 회복 하반기도 지속"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7월30일 9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시내면세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텔신라는 올해 하반기에 시장 점유율 상승에 중점을 두면서 면세점 수익성을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바라봤다. 

호텔·레저부문은 3분기가 전통적 성수기지만 7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에 영향을 받아 좋은 실적을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2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호텔신라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국내외에서 모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여행수요 위축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국내외에서 백신 접종률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에는 여행수요 회복에 따라 호텔신라의 모든 사업부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신라는 2분기에 시내면세점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호텔신라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534억 원, 영업이익 464억 원을 봤다. 

매출은 1년 전 같은기간보다 82%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호텔신라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625억 원, 영업이익 17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