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204명 나왔다.

3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04명으로 집계됐다.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 오후 6시 1204명, 전날보다 199명 줄어

▲ 22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03명에서 199명 줄었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지난 6일 처음 1천 명대(1006명)로 올라섰고 20일부터 11일 연속으로 1천 명대를 넘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40명(69.8%), 비수도권에서 364명(30.2%) 발생했다.

30일 오후 6시까지 시도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서울 401명, 경기 352명, 인천 87명, 경남 71명, 부산 69명, 충남 48명, 대구 35명, 강원 27명, 대전 20명, 경북·제주 각 19명, 충북 17명, 광주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16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