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이커머스시장에 도전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8월2일부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를 통해 생필품과 가정간편식(HMR) 등 4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BGF리테일 CU 이커머스 도전장, "쌀부터 휴지까지 무료배송"

▲ BGF리테일 직원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소개하고 있다.


20kg 쌀과 30롤 두루마리 휴지처럼 진열 등의 문제로 점포 판매가 어려웠던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포켓CU를 통해 주문하면 택배로 무료배송한다.

CU는 매출 동향과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상품을 매달 바꾸고 품목도 확대한다.

CU는 배달 플랫폼과 연계한 소량의 빠른 배송 외에도 편의점 자체 플랫폼을 통한 일반배송을 병행함으로써 오프라인 중심이던 판매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 멤버십 가입자 1600만 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경계없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쇼핑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