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신작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으로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초반 상승, 오딘 흥행으로 4거래일째 강세

▲ 카카오게임즈 로고.


26일 오전 9시29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9%(1700원) 상승한 10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한때 10만6천 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딘은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6월29일 출시됐다.

모바일게임 통계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에서 오딘은 4주 연속 매출순위 1위를 지켰다.

또 출시 4주차에도 하루평균 순이용자 수가 30만 명에 이르는 등 장기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오딘이 2∼3년 이상 장기흥행에 진입할 것이다"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기업가치)도 충분히 거래 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다수의 신규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