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저소득 독거노인에 냉방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냈다.

은행연합회는 회원사인 23개 은행을 대표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에 2억 기부, 김광수 “지속 노력”

▲ 은행연합회 로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은행연합회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독거노인 3600여 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 침구, 식품 등을 지원한다.

올해 여름에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독거노인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은행권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에 3억 원 상당의 방한용품, 2019년에 2억 원 상당 냉방용품, 2020년에 2억 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