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신일전자 파세코 주가 장중 뛰어, 폭염에 냉방용 가전 수요 늘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19 10:2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일전자, 파세코 등 여름용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일전자 파세코 주가 장중 뛰어, 폭염에 냉방용 가전 수요 늘어
▲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

19일 오전 10시7분 기준 신일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51%(410원)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전자는 창문형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제품을 생산한다.

파세코 주가는 14.84%(3650원) 상승한 2만82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파세코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세로로 긴 창문형에어컨을 출시했으며 2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보였다.

올해에는 4월부터 창문형에어컨 판매를 시작했는데 2달여 만에 5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 외에  위닉스(3.14%),에스피지(1.65%), 쿠쿠홈시스(0.45%)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 무더위가 찾아 올 것이라는 예보가 전해진 데 따라 냉방용 가전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치기사의 방문이 필요한 기존 벽걸이형 또는 스탠드형 에어컨 대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에어컨이나 창문형에어컨, 선풍기 등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창문형에어컨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설치할 수 있어 설치기사를 몇 주씩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설치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반면 기존 벽걸이형 또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설치기사의 서비스가 필요한데 여름 성수기에는 2~3주가량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점유함에 따라 본격적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폭염일수를 보인 2018년(31.0일)에 버금가는 폭염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