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한는 CU가 해외 국제공항에 문을 연 첫 번째 대한민국 편의점이 됐다.
CU는 몽골 '신 징키스칸 국제공항'에 2개 점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 몽골 신 칭키스칸 국제공항에 위치한 CU NUBIA302점에서 승무원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
1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 신 징키스칸 국제공항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50km 떨어진 군 쿠싱밸리에 위치한 몽골 유일의 국제공항이다. 승객 수용규모는 1만1980명이다.
CU의 국제공항 입점은 현지 파트너인 센트럴익스프레스와 손잡고 몽골에 진출한 지 4년 만이다.
국제선 출발 층에 있는 CU 점포는 공항 이용객 모두를 상대로 한다. 이곳에서는 라면, 스낵, 음료 등 일반 상품은 물론 즉석 원두커피와 즉석 조리식품도 판매한다.
공항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점포에서는 임직원들이 많이 찾는 여행용 세면세트,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 위주로 판매한다.
CU는 2018년 8월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연 뒤 현지에서 현재 1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