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120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남광토건은 토지주택공사와 대구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2단계) 배수처리시설 및 오폐수중계펌프장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남광토건, 대구산업단지 배수처리시설 건설공사 120억 규모 수주

▲ 남광토건 로고.


이번 공사는 대구광역시 달선군 내리 및 대암리 일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배수처리시설 및 오폐수중계펌프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20억3429만 원으로 남광토건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5.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위의 계약금액은 이번 사업의 총계약금액 245억5977만 원 가운데 남광토건의 지분 49%를 적용한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8월3일부터 2021년 8월2일까지 24개월이다. 

남광토건은 공사기간과 계약금액 등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