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고진 KCC글라스 이사(왼쪽)와 권춘택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이 13일 서울 중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CC글라스 > |
KCC글라스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KCC글라스는 13일 서울시 중구 UNGC한국협회에서 독고진 KCC글라스 이사와 권춘택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해 2025년까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UNGC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경영 등 기업의 ESG경영을 통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된 유엔산하 자율기구다. 세계 최대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단체로 현재 158개국 1만6000여개 기업과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입 회원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권춘택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환경친화적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CC글라스의 유엔글로벌콤팩트 참여는 의미 있다”며 “이번 가입이 KCC글라스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과 ESG기반 사회책임경영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 이슈에서 기업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기준의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며 “KCC글라스는 회원으로서 ESG경영 가속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C글라스는 공장폐열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설 운용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영지원본부 아래 ESG경영팀을 신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