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양자대결 이낙연 43.7% 윤석열 41.2%, 이재명 윤석열도 박빙

▲ 대선주자 양자대결 여론조사 가운데 "이낙연윤석열" 결과. <윈지코리아컨설팅>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은 13일 이낙연 전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전 대표 43.7%, 윤 전 총장 41.2%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2.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앞서 1월에 진행됐던 동일한 질문의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39.0%, 윤 전 총장이 46.8%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이전보다 4.7%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은 5.6%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 전 총장의 가장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2.2%, 이 지사가 41.5%의 지지를 받았다. 

다자구도에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강구도가 유지됐다.

여야 후보 전체 지지율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6.4%, 이 지사가 25.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이 전 대표가 16.4%, 홍준표 의원이 4.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4.7%,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1%, 유승민 전 의원이 3.2%, 정세균 전 총리가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 박용진 의원이 1.3%, 윈희룡 제주지사가 1.3%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 의뢰를 받아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