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홍남기, IMF 총재 만나 "저소득국 지원 SDR 재배분에 한국도 참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11 13:4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특별인출권(SDR) 재배분에 한국도 참여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10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 “한국은 IMF의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특별인출권 재배분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IMF 총재 만나 "저소득국 지원 SDR 재배분에 한국도 참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체통화기금 총재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재배분에 더 많은 나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발적 공여분을 외한보유액으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별인출권 재배분은 올해 4월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안이다. 이 회의에서 각 나라는 6500억 달러 규모의 특별인출권 일반 배분액 가운데 선진국에 돌아가는 금액 일부를 각 나라가 자발적으로 공여해 저소득국 지원에 활용하자고 합의했다. 

홍 부총리는 자본유출과 관련해 각 나라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IMF가 올해 말에 자본흐름과 관련된 기관 견해를 재검토할 때 급격한 자본 유출입과 관련해 각국이 처한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에게 “기관 견해는 각 나라의 경험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검토하기 때문에 한국의 거시건전성 조치와 관련된 정책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