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주민에게 한우곰탕 밀키트 3천만 원어치 전달

▲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 첫 번째),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오른쪽 두 번째), 김갑록 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6일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앞에서 한우곰탕 보양식 밀키트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에게 보양식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한우협회와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에게 5천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밀키트를 기증하는 물품후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서울역 인근의 서울시립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6일 열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및 일반인이 참여한 비대면 걸음기부 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을 통해 3천만 원 상당의 보양식 밀키트를 마련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활동 취지에 공감해 2천만 원 상당의 밀키트를 추가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은 목표인 5억 걸음을 넘는 9억9천여 걸음이 모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혹서기 쪽방촌 물품후원 활동을 시작해 해마다 선풍기, 생수, 살충제, 방충망, 보양식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