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골판지상자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영포장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재확산에 포장지회사 강세

▲ 대영포장 로고.


7일 오후 3시1분 기준 대영포장 주가는 전날보다 24.67%(650원) 급등한 328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번지면서 배달음식, 온라인 쇼핑 등의 수요 증가로 택배상자 공급이 달려 골판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2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25일 1240명을 보인 뒤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대영포장은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1979년 6월 설립됐다.

대영포장 주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있었던 2020년 3월, 9월, 12월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태림포장(12.22%), 한국팩키지(10.91%), 한국수출포장(3.45%), 한창제지(4.49%), 삼보판지(1.78%), 신대양제지(1.85%) 등 포장지 관련 기업 주가도 오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