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천 티몬 대표이사가 대표에 선임된 지 한 달 만에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6월15일 티몬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티몬 대표 전인천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회사 경영은 계속 참여

▲ 전인천 티몬 대표이사.


전 대표는 올해 5월11일 이진원 전 티몬 대표의 후임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국P&G, 한국먼디파마, 영실업, ADT캡스,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등에서 근무하다 2020년 11월 티몬에 재무부문장(CFO)으로 합류했다.

티몬은 올해 6월 콘텐츠 플랫폼기업 아트리즈를 인수하면서 아트리즈 창업자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공동대표체제에서 전 대표는 상장 준비를 비롯한 재무 부문을, 장 대표는 라이브커머스사업 등 경영기획분야를 맡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전 대표가 등기이사에서 물러났지만 회사 운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