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00원)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좋은 실적을 향한 기대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기관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는 10조9741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34.7%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0.41%(300원) 높아진 7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63%(2천 원) 상승한 12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원익IPS 주가는 0.72%(350원) 오른 4만91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45%(200원) 높아진 4만445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0.37%(700원) 상승한 18만79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테스 주가는 0.16%(50원) 높아진 3만110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0.14%(50원) 오른 3만5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93%(1100원) 떨어진 11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