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1일 오후 5시에 발표한 2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금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덥겠다.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은 "2일 한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며 "낮 12시부터 저녁 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남부내륙, 충청 북부, 전라권, 제주도 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남부내륙, 충청 북부, 전라권, 제주도 산지에 5~40mm 안팎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겠다.
1일 오후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던 서울(동북권 제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남권 내륙은 2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3도, 인천 3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2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강원 산지와 내륙의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 바다 안개의 영향을 받는 서해상의 도서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운행에 차량 사이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