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주식형 ETF의 종목별 수익성지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별로 배당수익률과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ETF 수익성지표' 화면을 KODEX 홈페이지 에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 통해 상장지수펀드 수익성지표 제공

▲ 삼성자산운용 로고.


삼성자산운용은 "개별 종목에 투자할 때 참고하는 대표적 수익성 지표를 이제는 KODEX 홈페이지에서 ETF별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투자를 했거나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ETF가 과거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높은지, 낮은지 또는 현재 가격 수준이 고평가된 것인지 저평가된 상태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수익성지표는 각 ETF에 편입된 개별 종목(투자종목정보, PDF)의 배당과 이익지표를 투자비중 등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제는 ETF시장에서도 단순히 이름이 많이 알려진 ETF나 추천 ETF에 무작정 투자하는 투자자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투자자'가 상당히 늘었다"며 "수익성지표를 놓고 ETF상품을 비교하면서 고평가/저평가 된 ETF를 골라내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