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이 2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에서 열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넷마블> |
넷마블이 새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넷마블은 29일 서울시 구로구 신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하반기에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는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게임 출시 이후 쓸 수 있는 게임 내 재화를 받게 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이사, 조두현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미국 코믹스회사 마블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만들어지고 있다.
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마블 지식재산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주얼뿐 아니라 한 판 한 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두현 총괄은 “슈퍼히어로의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방식 등을 게임에 적용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며 “지상 전투는 물론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전투도 구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자들은 코스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외형의 슈퍼히어로를 만들면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독창적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넷마블은 마블과 협업해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내놓은 뒤 이용자 1억2천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 협업을 통해 나오는 두 번째 게임이다.
넷마블은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와 협업을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이용자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출시 직후 캡틴아메리카, 캡틴마블, 스파이더맨, 블랙위도우, 아이언맨, 닥터스트레인지, 스타로드, 스톰 등 슈퍼히어로 8종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마블 세계관의 슈퍼빌런(악당)이 등장하는 이용자 대 환경(PVE) 콘텐츠,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이용자 대 이용자(PVP) 콘텐츠 등도 공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