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3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0블록 국민임대주택 796호와 영구임대주택 286호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경기 화성 국민임대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0블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796호로 전용면적 29㎡(240호), 37㎡(280호), 46㎡(276호) 등 3가지 유형이다.

공급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595호를, 일반공급으로 201호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37㎡형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2600만 원, 월임대료 20만7천 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5천만 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8만7천 원까지 줄어든다. 

국민임대주택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23일 기준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 원, 소유한 자동차가액이 3496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 청약접수는 7월5일부터 7월14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제출 대상자는 7월20일 발표된다. 

서류접수는 7월22일부터 7월29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10월8일 진행되며 계약은 10월19일부터 10월22일까지 체결한다. 입주는 2022년 10월이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로 일반공급 112호,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28호, 주거약자용 146호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은 임대보증금 259만 원, 월임대료 5만1천 원이며 이밖의 다른 대상자는 보증금 1977만 원, 월임대료 10만6천 원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23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소득·자산 보유 기준과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영구임대 청약신청은 7월5일부터 7월9일까지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입주대상자 및 동호배정은 10월8일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19일부터 10월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예정시기는 2022년 10월이다. 

신청자격, 공급일정 등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화성 남양뉴타운 B-10블록은 편리한 인프라 및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녹지에 따른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실거주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